44년 만에 드러난 실종 아이 진실
1975년 5월, 여섯 살이던 신경하 양이 집 앞마당에서 사라진 지 44년 만에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졌다. KBS2 ‘스모킹 건’ 141회에서는 ‘엄마가 정말 미안해...I am so sorry - 44년 만에 찾은 꽃신’이라는 제목으로 이 사건을 다룬다. 당시 부모는 딸을 찾기 위해 생계까지 뒤로한 채 전국을 수색했지만, 경하 양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44년의 세월이 흐른 뒤, 부부는 딸을 찾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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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하 양은 19살에 얻은 맏딸로, 똑똑하고 영리한 아이였다. 만약 아이가 자신의 이름이나 살던 동네를 기억했다면 찾는 것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이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44년 후, 어머니 한태순 씨는 딸이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인 단서, 즉 '스모킹 건'을 발견하게 된다. 방송에서는 안현모와 이지혜가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어머니의 애타는 심정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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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실종되었던 딸의 어머니 한태순 씨가 직접 출연하여 사건의 전말과 그동안의 심경을 밝힌다. 또한, 한 씨의 소송을 맡은 황준협 변호사가 출연하여 비극적인 사건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분석할 예정이다. 44년간 딸을 찾아 헤맨 어머니의 여정은 5월 5일 밤 9시 45분, KBS2 ‘스모킹 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고 측은 경찰의 수사 태만과 국가의 직무유기 등 총체적인 불법행위로 인해 비극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피고 측은 책임이 없거나 관련 기록이 없다며 '소멸시효' 문제를 제기하며 치열한 법정 다툼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소송은 지난 3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해외입양 과정의 조직적인 인권 침해를 '국가 공권력에 의한 중대 인권 침해'로 규정한 이후 열려 사법부의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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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서 원고 측 대리인은 1975년 신경하 양 실종 후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청주경찰서가 실종 신고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가가 부양 의무자 확인 없이 미아를 고아로 처리하여 입양을 진행했으며, 영아원과 홀트아동복지회 역시 연고자를 찾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 측은 국가의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영아원 측은 관련 기록이 없다고 주장했다. 홀트아동복지회 측은 소멸시효 완성 가능성을 제기하며 핵심 쟁점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