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야구 편성변경 소식
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의 박형근 PD가 편성 변경 후 첫 방송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박 PD는 OSEN과의 통화에서 편성 변경에 대해 "사실은 반반"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기존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었으나, KBS2 채널에서 매주 금요일 2026 KBO 리그 중계를 시작함에 따라 방송 시간이 3일 방송분부터 오후 9시 40분으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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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PD는 편성 변경 배경에 대해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스포츠 중계 의무와 책무가 있다 보니 야구 중계를 시작하게 됐는데, 그 취지에 공감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요일 편성 전략에 대해 "야구 중계를 보고 스트레스를 해소한 뒤 '편스토랑'을 보며 맛있는 것을 해 먹고, 이후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으로 힐링하는 조화로운 시간 구성"을 의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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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야구 중계로 인한 방송 시간 지연 가능성은 '편스토랑'의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방송 역시 야구 경기 지연으로 인해 기존 편성보다 30분가량 늦은 오후 10시 10분경에 시작되었다. 박 PD는 "단순히 미뤄지는 것보다 스포츠, 특히 야구가 이닝 베이스 경기라 시간 제약이 없어 어제처럼 점수가 많이 나면 늦게 끝나버릴 수 있다. 반대로 빨리 끝날 수도 있어 시청 시간이 왔다 갔다 하는 점에 어려움이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박 PD는 시청자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음을 인지하며, "편성 시간이 큰 의미가 있다기보다 야구가 끝나고, 신나게 야구를 보시고 바로 뒤에 맛있는 거 드시고 힐링하는 것으로 편성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