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문규 남파공작, 아들 구한 국경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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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북파공작원 심문규의 파란만장한 삶이 공개된다. 그는 일본군, 소련군 포로, 중국 팔로군, 북한 보안대를 거쳐 대한민국 육군 HID 요원이 되기까지,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서 가족을 위해 국경을 넘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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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9월, 북한에 위장 침투했던 심문규는 작전 중 발각되었으나 남한 본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어린 아들이 볼모로 잡혀 있으니 북한에 투항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받았다. 이후 심문규는 8세 아들이 남한에서 북파공작원 훈련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들이 자신과 같은 삶을 살지 않도록 막기 위해 남파공작원이 되어 남한으로 넘어왔다. 아들의 안위를 확인한 그는 목숨을 걸고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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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를 통해 공개된 아들 심한운은 실종 후 49년 만에 사망 소식이 전해진 아버지 심문규에 대해 "눈물이 쏟아진다. 아버지는 나 때문에 오신 것"이라며 오열했다. 그의 비극적인 삶에 이야기 친구들은 경악하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규한은 "진짜 미칠 노릇"이라며 경악했고, 이엘리야는 "너무 애통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홍수현 역시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은 심문규의 부성애에 대해 "안타깝다"며 오열했다.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