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코첼라 韓남자 솔로 최초
가수 태민이 한국 남자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코첼라' 무대에 올랐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태민은 4월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2026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모하비 스테이지에 올라 약 50분간 공연을 펼쳤다. 이는 한국 남자 솔로 가수가 코첼라 공식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단독 무대를 선보이는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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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스피어(Sphere)'를 활용한 상징적인 오프닝으로 시작되었다. 거대한 알의 형상을 한 스피어를 깨고 나오는 연출은 '자기해방'의 메시지를 시각화했으며, 태민은 이 섹션에서 'Sexy In The Air'를 시작으로 'WANT', 그리고 신곡 'Permission'과 'PARASITE'를 선보였다. 특히 영어 곡인 신곡 'PARASITE'는 현대 사회의 '혐오'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으며, 프로젝트 빔을 활용해 한국어로 번역된 가사와 인용 문구들을 무대 위로 쏘아 올리는 연출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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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반부에는 태민의 시그니처 무대인 **'MOVE', 'Guilty', 'Heaven'**이 배치되었고, 이어 신곡 'Frankenstein', 그리고 **'Advice'와 'IDEA'**를 통해 에너지를 발산했다. 후반부에는 **'Let Me Be The One', 'Sober', '1004(Oct 4th)'**를 연이어 선보이며 총 6곡의 신곡을 코첼라에서 최초 발표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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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은 공연 후 소속사를 통해 "코첼라 무대에 서는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라며 "오늘 이렇게 많은 분과 이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무대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오늘 이 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할 것이며, 여러분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으며, 모하비 스테이지는 수만 명의 팬들로 가득 찼다.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떼창'으로 태민의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하게 했으며, "K-POP 솔로 아티스트가 보여줄 수 있는 예술적 깊이의 정점"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도 태민의 무대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