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YA 장르 금기 파괴

2분 읽기
X로 공유
링크 복사
넷플릭스, YA 장르 금기 파괴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가 한국형 영 어덜트(YA) 호러 장르를 개척하는 새로운 시도로 신작 시리즈 '기리고'를 오는 4월 24일 공개한다. 기존 공포물이 성인 서사나 전통적 소재에 기댔던 것과 달리, '기리고'는 10대의 일상과 디지털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신선함을 더한다. 티저 공개 후 다양한 해석과 추측이 이어지며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으며, 장르적 실험과 대중성 사이의 균형점이 주목된다.

'기리고'는 소원을 들어주는 애플리케이션에 죽음이라는 치명적인 대가를 결합한 설정을 특징으로 한다. 의문의 앱 '기리고'에 소원 영상을 게시하면 어떤 바람이든 현실이 되지만, 그 뒤에는 감당해야 할 저주가 따른다.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다섯 명의 고등학생은 앱과 사건 사이의 연결고리를 의심하며 감춰진 진실에 다가선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춘의 감정선 위에 공포와 미스터리가 쌓이며 서사의 밀도를 높인다. "넌 있어? 죽도록 빌고 싶은 소원"이라는 카피는 욕망과 대가의 관계를 섬뜩하게 드러낸다.

광고

광고 영역

과거 소원 모티프가 사당이나 주술적 장치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기리고'는 모바일 앱이라는 일상적이고 현대적인 매개를 활용하여 공포를 현실적으로 끌어당긴다. 이러한 설정은 시청자에게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감각을 불러일으켜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연출은 '킹덤' 시즌2 B감독, 디즈니+ '무빙' 공동 연출, 영화 '명량', '특별시민' 조감독 등을 거치며 장르를 넘나드는 경험을 쌓아온 박윤서 감독이 맡았다. 그의 감각적인 연출력과 대규모 프로젝트 이해도가 YA 호러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어떤 긴장과 리듬을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배우진 역시 신선한 조합을 자랑한다. 전소영, 강미나, 백선호, 현우석, 이효제 등 신예 배우들이 극의 중심을 이루며, 전소니와 노재원이 안정적인 연기로 무게감을 더한다. 전소영은 사건 단서를 추적하는 '세아' 역을, 강미나는 초자연적 현상을 부정하는 '나리' 역을 맡아 갈등 구조를 형성한다. 서로 다른 신념과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동일한 위협 속에서 각기 다른 선택을 내리는 과정이 이야기의 긴장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며, 신구 배우 간의 조화 또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관련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