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9년 만에 파격 변신
2014년 개봉한 영화 <카트>는 대형마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부당함에 맞서는 이야기를 다뤘다. 부지영 감독의 신작으로,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등 베테랑 배우들과 천우희, 도경수 등 신예 배우들의 연기가 조화를 이루었다. 하지만 81만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개봉 시기(11월)와 파업, 노동 문제라는 무거운 소재가 흥행에 악재로 작용했다.
<카트> 개봉 약 1년 후인 2015년 10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송곳>이 방영되었다. 이는 최규석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JTBC 주말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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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에서 9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아름다운 생존: 한국여성영화감독 박남옥·홍은원·최은희·황혜미·이미례·임순례> 전시가 열린다. 이 전시는 한국 영화사에 중요한 여성 영화인, 특히 감독들에 초점을 맞추어 그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조명한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까지 활동해 온 총 24인의 여성 감독들을 소개하며, 최근 더욱 활발해지는 여성 감독들의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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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향 감독은 1990년대 충무로에서 여성 영화인으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데뷔작 <미술관 옆 동물원>(1998)으로 신인감독상을 휩쓸었다. 2002년 <집으로…>는 409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9년 만의 복귀작 <오늘>(2011) 이후에도 그녀의 세 편의 영화는 여전히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홍형숙 감독은 1980년대 중후반부터 독립영화 현장에서 다큐멘터리스트로 활동했으며,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데뷔작 <두밀리: 새로운 학교가 열린다>(1995)를 시작으로 <경계도시>(2002) 시리즈, <춤추는 숲>(2012) 등 한국 사회의 주요 화두를 스크린에 옮기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