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이솜 구한 핑크빛 기류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7회에서는 대형 로펌 '태백'의 에이스 변호사 한나현(이솜)이 정의감을 지키기 위해 퇴사를 결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한나현은 양도경(김경남)의 뉴욕 연수 특혜를 거절했고, 이에 '태백' 측은 그녀의 재취업을 막았다. 졸지에 백수 신세가 된 한나현은 생계를 위해 길거리 영업에 나섰다.
한편, 귀신이 보이지 않게 된 신이랑(유연석)의 법률사무소는 경영난을 겪고 있었다. 신랑은 고객 유치를 위해 법원 앞에서 명함을 돌리다 길거리 영업 중이던 한나현과 재회했다. 한나현은 신랑 때문에 재판을 망치고 퇴사까지 했다며 원망했지만, 신랑은 그녀의 부러진 구두를 수선하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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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신랑은 13년 전 한나현이 음주운전 사고로 언니를 잃고 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던 과거를 알게 되었다. 이후 한나현은 상명건설 분양 사기단의 변호 요청을 처리하려다 건설 조폭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이때 경찰보다 먼저 현장에 나타난 신랑은 미안함에 몸을 던져 한나현을 구했고, 이 과정에서 팔에 큰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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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을 계기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부상을 입은 신랑을 걱정하며 찾아온 한나현은 서툰 젓가락질을 하는 그에게 직접 음식을 먹여주었다. 한나현은 신랑에게 모질게 굴었던 것을 진심으로 사과하며, 자신을 구하다 세상을 떠난 언니의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해 변호사가 되었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술에 취해 언니를 그리워하는 한나현을 본 신랑은 심경 변화를 겪었다. 그는 매형에게 "소중한 사람을 단 한 번이라도 다시 보고 싶은 그 마음을 제가 헤아리지 못했다. 이게 제 운명이라면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하며 다시 '귀신 보는 변호사'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방송 말미, 신랑은 금기의 검은 상자를 열어 의식을 시작하고 한나현의 언니 귀신과 마주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