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희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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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故 옥희의 영결식이 24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졌다. 평소 기독교 신자였던 고인을 위해 영결식은 예배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한가수협회장 박상철이 조사를 낭독하고 협회 이사가 추도사를 전했다. 이날 영결식에는 남편 홍수환을 비롯해 유현상, 강진, 임희숙, 장미화, 강혜연 등 생전 고인과 친밀했던 이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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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환은 영결식에서 고별사를 통해 "옥희가 천국에 갔다고 믿는다"며 "내가 이렇게 훌륭한 가수랑 살았나 싶다. 30년을 같이 살아도 더 멋진 모습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아내가 하나님 앞으로 가서 ‘히트곡이 뭐냐’고 물으시면 ‘이웃사촌’입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면 ‘얘 특실로 모셔라’라고 할 것 같다"며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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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장암 진단을 받은 옥희는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의 한 호스피스 병동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옥희는 1968년 걸그룹 서울시스터즈의 리더로 데뷔했으며, 이후 솔로 활동으로 ‘나는 몰라요’, ‘눈으로만 말해요’, ‘이웃사촌’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투병 중에도 지난 3월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하는 등 무대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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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옥희의 발인이 24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었다. 발인에 앞서 대한가수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영결식에서 박상철 회장은 "가요계에 소중한 별이었던 옥희 가수님을 떠나보내며 깊은 슬픔과 애도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그는 옥희를 "오랜 시간 대한민국 대중음악과 함께하며 사랑과 감동을 주신 소중한 예술인"으로 칭하며, "아름다운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 노래를 향한 뜨거운 열정은 많은 사람 속에 깊은 울림으로 남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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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홍수환은 "내가 이렇게 훌륭한 사람과 살았나"라고 운을 떼며, 아내에 대해 "사실 저한테는 말이 참 없었다. 남의 일에는 참 적극적으로 나섰고 저하고 식구들에게는 하루 종일 말 한마디 없을 때가 많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눈물이 많이 났는데 우리 집사람이 하나님 앞으로 가서 ‘히트곡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이웃사촌’입니다라고 할 것 같다”**며 "저는 천국 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