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회장 9회 강재경 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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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회장 9회 강재경 천하

손현주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권력을 잡으려는 자들과 진실을 밝히려는 이들 간의 숨 막히는 두뇌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9회에서는 갑작스럽게 사망 선고를 받은 강용호 회장의 비극과 유산 상속을 둘러싼 가족들의 추악한 내분이 그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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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죽음에 오열하던 강방글과는 달리, 강재경에게는 아버지의 죽음이 최성 그룹 재산을 독차지할 기회일 뿐이었습니다. 유언장 집행 자리에서 강재경은 새어머니 박선희를 비자금 조성 혐의로 체포되게 만들고, 강방글의 유산까지 압류될 위기에 몰아넣으며 피도 눈물도 없는 패륜의 민낯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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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재경이 과거 강용호 회장의 병실에서 독설을 퍼붓던 충격적인 행적이 밝혀져 모두를 경악하게 했습니다. 당시 강재경이 노려보던 병실 내 초소형 카메라는 황준현이 설치한 것이었으며, 현재 황준현의 몸에는 강용호 회장의 영혼이 들어간 상태였습니다. 딸의 패륜 영상을 목격하고 배신감을 느낀 황준현은 취임식 당일 강재경의 편에 서는 예측 불허의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는 미래 사업팀 팀장으로 부임하며 서늘한 복수심을 불태웠고, 아군인 강방글까지 속이는 치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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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음모 속에서 이복형제인 강재성은 강방글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위장 전술을 선택했습니다. 강재경의 편에 서서 박선희와 강방글 모녀를 몰아붙이며 악역을 자처했지만, 이는 의심을 피하기 위한 연기였습니다. 따로 강방글을 만난 강재성은 "진짜 동생은 너 하나뿐"이라며 진심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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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성은 강재경과 태하의 비밀 거래를 알아낸 뒤, 강재경의 회장 취임 소식을 미리 귀띔하고 안전을 위해 거액이 담긴 가방을 건네며 독립을 당부했습니다. 전 회장의 영혼을 품은 황준현의 변심과 강재성의 이중생활이 맞물리면서, '강재경 천하'를 무너뜨릴 마지막 전쟁의 서막이 오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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