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규 배우 넷플릭스 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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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영규 배우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에서 마지막 열연을 펼쳤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송영규는 이 작품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의 아버지이자 유력 대권주자인 국회의원 류광필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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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은 무너진 교권과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5일 공개되었다. 송영규가 연기한 류광필은 극 초반부의 주요 캐릭터로,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아들의 잘못을 덮으려 하지만 결국 자신의 비리가 폭로되어 정치적 생명이 끝나버리는 인물이다. 송영규는 잘못된 부성애와 뻔뻔한 정치인의 모습을 설득력 있고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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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송영규가 별세한 지 10개월 만에 공개된 유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송영규는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해왔으나, 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은 후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모두 하차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호소했고 경제적 어려움과 별거 중이었다는 지인들의 전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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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의 연출을 맡은 홍종찬 감독은 송영규를 향한 그리움을 전하며, "연기를 너무 즐기면서 잘해주셨고, 그 연기를 작품에 잘 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송영규의 소식을 들었을 때 1부 편집 중이었으며, 개인적으로 매우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송영규가 대본 리딩 때부터 열연을 펼쳤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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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참교육'은 공개 직후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원작 웹툰을 둘러싼 논란을 넘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공개 3일 만에 비영어 TV쇼 부문 글로벌 1위에 오르는 등 27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실제로 교권보호국이 있었으면 좋겠다", "속이 시원한 전개"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몰입도를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