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2월 더뮤 이사직 사임
가수 MC몽(신동현)이 자신이 사내이사로 등재됐던 법인 주식회사 더뮤의 이사직을 사임했다. 이 법인은 최근 방송인 노홍철에게 건물을 매각했다. MC몽은 지난 2월 19일 더뮤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으며, 이 변경 사항은 다음 날인 2월 20일 등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뮤는 MC몽과 차가원 대표가 2024년 11월 공동 설립한 법인으로, 설립과 동시에 차가원이 대표이사를 맡고 MC몽은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MC몽이 더뮤 사내이사직을 사임한 시점은 경찰이 그의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한 시점과 맞물린다. 이 사건은 MC몽이 자신의 전직 매니저를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고발하면서 시작되었다. 임 전 회장에 따르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이 사건은 대전 지역 경찰서에 배당되었다가 서울 강남경찰서로 이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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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이 이사직을 사임한 이후인 최근, 더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빌딩을 노홍철에게 152억원에 매각했다. 이 건물은 더뮤가 2024년 11월 방송인 강호동으로부터 166억원에 매입했던 것으로, 이번 매각으로 14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취득세 및 대출 이자 등 금융 비용을 포함하면 실질 손실은 2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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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가원은 지난해 11월 MC몽을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대여금 반환 지급명령을 제기했다. MC몽이 이의신청 기간 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지급명령은 확정되었다. MC몽 측은 이에 대해 "120억원 소송 관계가 아닌 정상적인 채무 이행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원헌드레드는 "해당 건물은 차가원 회장 법인 건물로, MC몽과는 관련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MC몽이 법인 설립일로부터 올해 2월까지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더뮤는 설립 당시 1억원에서 지난해 3월 8억원으로 증자되었으나, 빌딩 매입 대금인 166억원에 비하면 극히 적은 규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