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美친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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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美친 상승세 지속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가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드라마는 7회를 기점으로 반환점을 돌았으며, 30년 만에 잡힌 연쇄살인사건 진범의 정체가 밝혀지며 충격과 반전을 선사했다. 첫 번째 용의자 이기범(송건희)의 죽음으로 주인공 강태주(박해수)는 다시 한번 각성의 계기를 맞았다. 그를 죽게 만든 차시영(이희준)에 대한 분노와 증오가 최고조에 달한 강태주는 본격적인 싸움을 예고했다.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둔 시점에서 범인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남은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키우고 있다.

‘12+2’ 숫자의 비밀이 후반부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2019년 현재, 강태주와 진범 ‘이용우’(이기환, 정문성 분)의 대담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용우는 자신의 말투와 태도로 불편함을 자아냈지만, 강태주는 침착하게 자백과 진술을 끌어냈다. 이용우가 손수 적은 ‘살인 12+2, 강간 19, 미수 15’라는 수수께끼 같은 숫자의 비밀이 풀리기 시작했다. 그는 14건의 살인을 12건과 2건으로 구분 지은 이유에 대해 **“재미있는 건 이쪽이지”**​라며, **“이 중의 하나는 아이였어. 아주 어린 여자아이”**​라고 밝혀 소름을 유발했다. 1988년 과거, 강순영(서지혜)이 윤혜진(이아린)의 실종 소식을 접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불길한 예감이 증폭되었다. 강태주와 이용우의 진실게임이 어떻게 펼쳐질지, 그리고 30년 전 과거가 현재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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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누명 피해자인 임석만(백승환 분)의 운명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이기범이 억울한 누명을 벗고 풀려나자, 그의 친구 임석만이 두 번째 피해자가 되었다. 새로운 정황과 단서가 모두 임석만을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고, 강태주는 그를 검거했다. 임석만은 이기범처럼 형사들의 가혹 수사에 허위 진술을 했고, 현장 검증을 강요당하며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임석만의 가족들마저 그를 외면하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법정에 선 차시영은 임석만에게 사형을 구형하며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 임석만이 이기범과 같은 운명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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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와 이희준의 지독한 악연의 끝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혐관 공조’를 예고했던 강태주와 차시영의 관계는 이기범의 죽음으로 파국으로 치달았다. 이기범의 사인은 불법 수사 중 발생한 감금, 폭행, 고문으로 인한 패혈증이었으나, 차시영과 형사들은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 강태주는 차시영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차시영의 손목에 수갑을 채워 끌고 나가며 난장판을 만들었다. 이에 차시영은 강태주에게 가혹 행위 혐의를 뒤집어씌워 징계 및 전보 발령을 내렸고, 강태주는 강성을 떠나게 되었다. 강태주는 ‘계급’을 운운하던 차시영이 자신과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넌 내가 꼭 깨부순다”**​라는 경고를 남겼다. 오해와 상처로 얽힌 이들의 악연이 어떻게 풀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인물과 뜻밖의 공조를 맺으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다. 지난 8회 전국 시청률은 평균 7.4%, 최고 8.2%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국내외 OTT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티빙에서는 ‘오늘의 티빙 TOP20’ 및 ‘실시간 인기 드라마’ 1위를 기록했다. 또한, Viu 5월 1주차 주간 차트에서 인도네시아 1위를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2위, 홍콩 3위를 기록하며 주요 5개국 TOP5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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