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데뷔 30년 김부장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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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게 대표 캐릭터는 또 다른 얼굴과 같아, 작품이 끝난 후에도 배우의 이름과 함께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징이 된다. 데뷔 31년 차 배우 소지섭에게 '김부장'은 새로운 수식어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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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지난 26일 첫 방송했으며, 소지섭은 '주군의 태양' 이후 13년 만에 SBS 드라마로 복귀했다. 이 드라마는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버지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가장 위험한 남자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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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기대는 시청률로 이어져, 첫 방송 시청률 9.5%를 기록한 데 이어 2회 만에 15.7%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또한, 넷플릭스 일간 순위 1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소지섭이 1위를 차지하는 등 OTT 및 화제성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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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은 액션과 범죄 스릴러의 결합, 빠른 전개, 통쾌한 권선징악 서사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보내고 있다. 소지섭은 평범한 가장이자 전직 북파공작원인 김부장 역을 맡아 절제된 감정 연기와 묵직한 액션을 선보이며 극을 이끌고 있다.
올해로 데뷔 30년 차인 소지섭은 1997년 SBS 드라마 '여자'로 데뷔했으며, 이후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주군의 태양' 등을 흥행시키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차무혁과 '주군의 태양'의 주중원은 지금까지도 그의 대표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