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명 김지석 연애와 본업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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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명과 김지석이 각자의 작품으로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개 열애 중인 두 사람이지만, 카메라 앞에서는 철저히 배우로서 평가받는 자리다. 이주명은 안방극장에서 주연 배우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반면, 김지석은 글로벌 플랫폼 작품에서 아쉬운 평가를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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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명은 주연 배우로서 차근차근 입지를 넓히고 있다. 그가 타이틀롤을 맡은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최근 시청률 11.1%를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던 이주명이 자신의 이름을 전면에 내건 작품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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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명은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똑 부러지는 전교 1등 지승완 역을 맡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다만 당시에는 중심 서사를 받쳐주는 서브 캐릭터에 가까웠다. 이후 '모래에도 꽃이 핀다', '마이 유스' 등에서 연달아 주연을 맡았지만, 작품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연 배우로서의 경쟁력에는 물음표도 따라붙었다. 하지만 '신입사원 강회장'에서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대기업 회장의 막내딸이라는 정체를 숨긴 채 평범한 사원으로 살아가는 인물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아버지를 향한 원망, 그리움, 애틋함 등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장면에서는 감정의 완급을 조절하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 정확한 딕션과 유연한 연기 텐션도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였다.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를 만나 주연 배우로서 한 단계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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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지석은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로 아쉬운 반응을 얻고 있다. '남편들'은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만큼 접근성 면에서는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순위 지표 역시 일정 부분 성과를 냈지만, 작품을 향한 시청자 반응과 체감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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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자체에 대해서는 ">스토리가 진부하다", ">코미디의 재미가 부족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김지석이 맡은 마도준 캐릭터 역시 아쉬움을 남겼다. 마도준은 마약 조직의 두목이라는 설정의 인물이지만, 전형적인 구성과 예측 가능한 전개 속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김지석 역시 캐릭터와 완전히 맞물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물 설정의 매력 부족과 배우와 캐릭터 사이의 낮은 싱크로율이 몰입도를 떨어뜨렸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