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사건 허수아비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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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사건 허수아비 인기몰이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실제 진범이 밝혀진 이후 처음 제작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진다. 드라마는 현실을 반영하여 첫 회부터 범인이 등장하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입체적인 구성으로 전개된다. 강력계 형사였던 강태주(박해수)가 노년의 프로파일러가 되어 교도소 면회실에서 진범 이용우를 마주하는 장면이 매회 에필로그와 프롤로그로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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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은 범인이 잡힌 2019년과 사건이 벌어졌던 1988년을 오가며 진행되며, 가상의 지역인 '강성'을 배경으로 한다. 좌천된 형사 강태주는 연쇄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학창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던 차시영(이희준)을 담당 검사로 만나 뜻밖의 공조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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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주의 고교 동창인 기자 서지원(곽선영)도 수사를 돕지만, 고향 친구 이기환(정문성)의 동생 이기범(송건희)이 유력 용의자로 몰리면서 강태주는 충격과 혼란에 빠진다. 이기범은 강태주의 여동생 순영(서지혜)과 연인 사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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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비교했을 때, ‘허수아비’는 다층적으로 구성된 인물 간 서사를 통해 극을 더욱 탄탄하게 지탱한다. 특히 가족과 얽힌 오해로 인해 절친에서 원수지간이 되었다가 결국 연대하게 되는 강태주와 차시영의 딜레마적 관계가 극의 중심축을 이룬다. 이 작품은 단순한 범인 추적을 넘어, 범죄로 인해 한순간에 무너지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며 범죄 피해자나 누명을 쓴 이들, 그리고 그 주변인 모두가 당시의 희생자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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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이 논밭의 허수아비 행세를 하며 피해자를 노린다는 설정은 섬뜩함을 자아낸다. 드라마 평론가 공희정은 같은 소재의 영화와 비교하며, 영화가 순간의 이미지를 강하게 부각하는 반면 드라마는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각 인물에 대한 이해를 훨씬 깊게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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