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군대 질문 정면 돌파
가수 유승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루머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지난 2일, 그는 '저 그때 진짜 무너졌었다. 이제는 다 말한다. Q&A 시작하겠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본격적인 소통을 시작했다. 유승준은 영상에서 "여러분 덕분에 아주 잘 지내고 있다"며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번 Q&A가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깊은 정서적 공유가 되기를 희망하며, "인생에 굴곡과 고민이 많고 삶의 무게가 만만치 않은 사람 중 하나"로서 자신의 아픔과 고민을 나눌 적합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누가 제게 '네가 이렇게 살아있는 게 기적'이라고 하더라"는 말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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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은 어린 나이에 많은 사랑과 인기를 받았지만, 그만큼 많은 오해와 질타, 비판을 받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13살에 이민 와서 느꼈던 점들과 15살에 만난 아내와 34년간 함께 해온 삶, 그리고 두 아들과 쌍둥이 딸을 키우며 부모의 마음을 알게 된 경험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뭐든지 궁금하고 나누고 싶은 게 있으면 대화하자"며, 자신에 대한 궁금증, 오해, 루머, 그리고 '군대에 왜 안 갔느냐'는 질문 등 자신의 이슈와 관련된 이야기까지 어떤 질문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이야기하지 못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2002년, 군 입대를 앞둔 시점에서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기피'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병무청의 요청에 따라 법무부는 그의 국내 입국을 원천 봉쇄했다. 이후 2015년 재외동포 비자(F-4) 발급 신청이 반려되자 법정 공방이 시작되었고, 두 차례의 대법원 승소에도 불구하고 LA 총영사관은 비자 발급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현재 세 번째 소송의 항소심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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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승준의 유튜브를 통한 소통 선언에 대해 일부에서는 "이제라도 직접 설명하려는 시도는 의미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오랜 시간 이어진 논란을 단순 소통으로 풀 수 있겠냐"는 회의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그는 과거 태진아의 미국 공연장에서 팬의 질문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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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은 1997년 데뷔 후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여 입국이 금지되었다. 2015년부터 입국을 위해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으나 거부당했고, 이후 세 차례의 비자 발급 소송에서 승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법무부와 LA총영사관은 그의 병역 의무 면탈이 국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비자 발급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