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거버너스 볼 2026 헤드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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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6'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존재감을 증명했다. 공연을 마친 제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첫 거버너스 볼 무대는 미쳤다. 뉴욕 팬들이 보내준 에너지와 환대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함께 무대를 꾸민 크루들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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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는 페스티벌의 주요 무대인 ‘SNAPCHAT’ 스테이지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수많은 관객의 기대 속에 등장했다. 이날 총 17곡을 약 60분간 라이브로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현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제니의 무대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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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 면에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키색 봄버 재킷과 브라톱, 초미니 데님 스커트를 조합한 개성 있는 무대 의상에 체크 셔츠를 허리에 두르고 레그워머를 착용하는 등 Y2K 감성을 더해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탄탄한 복근과 잘록한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의상은 국내외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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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니가 무대에서 착용한 치아 장식 '그릴즈(Grillz)'가 뜻밖의 화제를 모았다. 블루 로즈 문양이 새겨진 이 그릴즈는 미국 프라이빗 주얼러 마크 크루즈가 제작한 것으로, 블루 로즈 에나멜 장식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맞춤형 14K 화이트 골드 피스다. 팬들 사이에서는 "제니라서 소화 가능한 패션", "독특하고 힙하다"는 호평과 함께 "멀리서 보면 충치처럼 보인다"는 등 호불호가 갈리는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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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니는 리한나의 남편 에이셉 라키가 이끄는 브랜드 AWGE의 커스텀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AWGE가 커스텀 의상을 제작해준 인물이 리한나 가족과 제니뿐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되었다. 공연 후에는 백스테이지에서 리한나와 만나 포옹을 나누고 함께 에이셉 라키의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팬들은 제니가 과거 리한나의 곡으로 오디션을 보고 YG에 입사했던 일화를 재조명하며 "성덕의 끝판왕", "진짜 영화 같은 인생"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