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배우로 우뚝 성장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에 출연 중인 배우 서지혜가 ‘기대주’라는 평가를 받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과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화제성과 ‘이화여대 공대 여신’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허수아비’를 통해 보여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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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는 ‘허수아비’에서 주인공 강태주(박해수 분)의 동생 강순영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조율하는 핵심 인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 동료 교사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한 후 임신 사실까지 알게 된 순영의 비극적인 상황을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자신을 추궁하는 오빠와의 날 선 대립, 연인 이기범(송건희 분)이 용의자로 몰리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눈빛과 떨리는 음성으로 표현했으며, 특히 범인이 다리를 절고 있었다는 결정적인 단서를 기억해내는 장면은 장르물 특유의 긴박감을 극대화했다. 이는 전작에서 보여준 청량하고 맑은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처절한 내면 연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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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의 대중적 인지도는 2017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 출연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재학생으로 맑은 비주얼과 지적인 매력으로 인기를 얻었으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엄친딸’ 혹은 ‘연프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양날의 검과 같다는 것을 알기에, 그는 청순한 이미지에 안주하지 않고 스릴러 장르물에서 처절한 피해자와 강단 있는 목격자를 오가는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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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6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강태주(박해수 분)와 이기환(정문성 분)의 불편한 대면, 그리고 이기범(송건희 분)과 강순영(서지혜 분)의 애틋한 재회가 담겨 있다. 이기범이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강태주는 이기환을 대신해 어질러진 서점을 정리하고 있고 이기환은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 경찰서에서 짧은 면회를 갖는 이기범과 강순영의 모습에서는 수갑을 찬 이기범의 손을 잡은 강순영의 애틋한 마음이 전해진다. 제작진은 6회에서 강태주가 이기범이 감금, 폭행당하며 진술 강요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며, 새로운 단서들과 함께 또 다른 용의자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리버스’에서 서지혜는 침착함과 폭주를 오가는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납치 후 기억이 지워진 함묘진(서지혜 분)은 자신을 감시하는 듯한 류준호(고수)와 리아(황세인)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중증 정신질환 치료용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필사의 탈출을 감행한다. 탈출 후 2년 전 왕기철(윤제문)을 죽이려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복수의 의지를 불태우고, 폭발 사고 당일 류준호의 행적을 캐내며 파국으로 치닫는 복수의 끝을 향해 달려간다. 서지혜는 2002년 뮤직비디오로 데뷔하여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