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두시만세 14년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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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두시만세 14년 종영

개그맨 박준형이 약 14년간 진행해온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두시만세'의 마지막 라이브 방송에서 오열하며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프로그램은 높은 청취율에도 불구하고 MBC의 라디오 개편으로 인해 종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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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은 마지막 방송에서 "그만두라는 통보를 받은 지 한 달 정도 되었다"며, 마지막 날이 다가올수록 힘들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갑작스러운 종영 결정에 대한 억울함과 아쉬움,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청취율도 우리가 훨씬 더 높은데 왜 우리가 없어지나", "6년만 더 하면 골든마우스도 받을 수 있는데, 왜 하필 지금인가"**​라며 원망하는 마음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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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달도 차면 기울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이 영원한 건 없다"는 말로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이제 제게 남은 시간의 끝에서 여러분께 두만(두시만세)의 마지막을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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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두시만세 14년 종영

이번 라디오 개편으로 MBC 표준FM은 새로운 프로그램 편성을 알렸습니다. 손석희가 진행하는 '손석희의 12시'가 신설되고, '트로트 라디오'는 시간대를 변경합니다. 이로 인해 오후 2시대에 방송되던 '박준형, 박영진의 두시만세'는 28일 종영하게 됩니다.

한편, 박준형의 아내인 코미디언 김지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의 마지막 라디오 방송을 응원하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김지혜는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마지막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라며 "​음악과 라디오를 사랑하는 당신의 마음은 언젠가 꼭 다시 빛을 볼꺼라 생각한다"고 애정 어린 응원을 보냈습니다. 또한, "​내일부터 2시엔 나랑 놀자. 2시엔지혜 함께하자"며 박준형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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