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고막남친 후 성시경 저격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출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뭘 이리 많이 시키냐ㅋㅋ"라는 글과 함께 릴스 촬영 영상을 게재하며 귀여운 불만을 표출했다. 영상 속 윤종신은 3분할 영상을 만들기 위해 스태프의 도움을 받으며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영상에는 '고막남친'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프로그램 MC인 성시경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윤종신은 SNS 게시물에도 "얘넨 자꾸 뭘 많이 시킴"이라고 덧붙이며 거듭 투정을 부려 이목을 끌었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 3일 '성시경의 고막남친'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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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윤종신, 이성경, 이재훈이 출연했다. 윤종신은 '지친하루'와 '고백을 앞두고'를 열창하며 무대를 시작했고, 새 MC로 발탁된 성시경에게 축하 꽃다발을 선물하며 우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함께 작업했던 곡들을 언급하며 음악적 인연을 회상했고, 윤종신은 성시경에게 "찌질한 남자의 마음을 노래하는 발라더가 되기엔 너무 건장하다"고 말하며 티격태격하는 케미를 보였다. 윤종신은 자신의 음악 인생에 대해 "한창 열심히 음악을 만들어내던 그때를 대륙으로 생각했다. 이제는 조금은 떨어져 나온 섬이 된 게 아닌가"라고 표현하며, 이는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자신과 팬들이 모여 더 좁고 깊은 정서에 대해 노래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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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성경도 출연했다. 이성경은 뮤지컬 '알라딘'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상을 받고 처음 울어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가 되기 전부터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다는 이성경은 완벽한 준비를 위해 도전을 미뤄왔다고 밝혔다. 이성경은 'A Whole New World'와 비욘세의 'Love On Top'을 열창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고, 성시경과 함께 김동률의 '기적'을 부르며 음악적 시너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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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의 이재훈은 14년 만에 음악 방송에 출연하여 '너이길 원했던 이유'와 '루시퍼의 변명' 무대를 선보였으며, 고난이도 비보잉 안무까지 소화했다. 이재훈은 "30여 년 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살도 빼고 5대 5 가르마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이재훈의 무대 매너에 "대중가요의 정답 같은 보컬"이라며 감탄했고, 이재훈은 전성기 때 모습을 위해 "3주 만에 10kg를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재훈은 방청객 사연을 듣고 노래 선물까지 하는 등 재치를 보여주었으며, 쿨의 히트곡들을 열창할 때는 성시경과 이성경이 깜짝 합류하여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꾸몄다.
이재훈은 방송에서 "저는 3주 만에 10kg다"라고 밝히며, 작년 콘서트 때 다이어트에 성공해 10kg을 감량했더니 데뷔 때 모습이 나온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고, 올해 콘서트 때 10kg을 더 빼보자고 했더니 '은퇴 때 모습이 나올 거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성시경은 "분명한 건 불행해야 빠지는 것 같다. 행복하게 살 빼는 건 없는 것 같다"고 반응했고, 이재훈은 "성시경 씨도 요즘 그렇게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본인 하나 불행해서 많은 분이 행복해하지 않나"라고 조언했다. 이재훈은 스킨, 로션도 안 바르다가 이제는 "현대 의학의 맛을 좀 보고 있다"며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했고, 성시경은 "연예인이면 관리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재훈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잠 많이 자고. 이런 거 절대 안 된다. 관리 받아야 한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