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한명회 살생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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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한명회 살생부 변수

내년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인 역사물 영화 ‘살생부’에서 한명회 역에 배우 정우성이 낙점되면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영화는 계유정난으로 모든 것을 잃은 소녀 이화가 ‘살생부’를 작성한 책략가 한명회를 처단하기 위해 나서는 복수극을 그린다. 최근 영화 ‘왕과 나는 남자’가 신드롬급 흥행을 기록하며 계유정난의 설계자이자 논쟁적인 정치가인 한명회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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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정우성에게 긍정적인 영향만 주는 것은 아니다. 온라인에서는 과거 한명회 역을 맡았던 배우들과 정우성을 비교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덕화(드라마 ‘한명회’), 김의성(영화 ‘관상’), 유지태(영화 ‘왕과 나는 남자’) 등이 ‘한명회 레퍼런스’로 거론되며, 누리꾼들은 정우성이 냉철한 정치 감각과 권력욕을 지닌 한명회의 복합적인 면모를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는 최근 사생활 이슈와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의 연기력 혹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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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기존과는 다른 해석을 통해 정우성이 새로운 한명회를 탄생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도 존재한다. 영화 ‘아수라’, ‘서울의 봄’ 등에서 보여준 정우성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살생부’에서도 성공적인 변신을 이룰 것이라는 의견이다.

‘살생부’는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 감독은 영화 ‘늑대사냥’과 영국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를 연출한 바 있다. 또한, 할리우드 유명 촬영 및 조명 감독 등이 제작진으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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