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진경, 반전 장꾸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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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진경, 반전 장꾸미 모습

배우 진경이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 촬영장에서 최민식과 함께 찍은 장난스러운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진경은 자신의 SNS에 "최민식 선배님과 촬영 중 점심시간에, 늘 유쾌하게 현장 분위기 만들어주신 선배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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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서 최민식은 더운 촬영 현장에서 진경에게 직접 손선풍기를 쐬어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극 중 아내에게 무심한 허문오 캐릭터와는 상반되는 모습으로, 현장에서 최민식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음을 짐작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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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끝줄 소년>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최민식 분)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 이강(최현욱 분)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다. 진경은 극에서 심리상담가이자 최민식의 부인 조현숙 역을 맡았다. 극 중 조현숙은 다른 부부들에게는 전문가로 관계 회복 방법을 제시하지만, 정작 자신의 부부 관계는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남편 허문오의 글에 대한 집착과 열등감이 부부 관계 소원함에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반전 속에서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가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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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스페인 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연극을 원작으로 하며, 성공하지 못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가 강의실 맨 끝줄에 앉은 소년 이강의 천재성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20년째 슬럼프에 빠진 허문오는 과거 동기였던 김수훈 작가에게 모욕을 당한 후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겉으로는 명문대 교수이자 심리상담사인 아내 현숙(진경 분)과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는 듯 보이지만, 내면은 열등감으로 잠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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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오를 지탱하는 것은 성공에 대한 열망보다는 '인정받지 못했다'는 열등감이다. 그는 끊임없이 타인의 재능을 질투하고 도달하지 못한 세계를 원망하며 동력을 얻는다. 이러한 허문오 앞에 공대생인 이강이 나타나는데, 이강은 허문오가 평생 갈망했지만 갖지 못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이강은 친구의 가족을 관찰하고 그들의 몰락 과정을 소설로 써 내려가며, 허문오는 그 글 속에서 가능성을 발견하지만 그의 관심은 점차 욕망으로 변질된다. 이 이야기의 동력은 이강의 재능이 아닌, 허문오가 가진 인간적인 추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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