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박훈 풀카운트 야구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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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박훈 풀카운트 야구드라마

SBS가 야구 드라마 '풀카운트'를 통해 '스토브리그'의 신드롬을 재현할지 주목하고 있다. 김래원과 박훈이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는 프로야구 감독 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두 남자의 생존 투쟁기를 그린다. SBS 드라마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S 출범 6주년을 맞아 열린 'SBS 드라마 미디어데이: 넥스트 에피소드'에서 공개된 올 하반기 대표작 중 하나로, SBS는 '풀카운트'가 새로운 야구 드라마 신드롬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함준호 PD가 연출하고 박명랑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내년(2027년)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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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카운트'는 프로야구 감독이라는 단 10명에게만 허락된 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두 남자의 생존 투쟁기를 다룬다. 이 자리는 모든 야구인이 원하는 왕좌이면서 동시에 패배의 모든 책임을 혼자 짊어져야 하는 '독이 든 성배'로 묘사된다. 김래원은 가을야구 탈락 위기에 놓인 인기 구단 '스타즈'의 감독대행 황진호 역을 맡았다. 포수 출신 배터리 코치인 황진호는 선수 시절 대부분을 백업으로 보낸 비운의 야구인이지만, 코치로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순혈을 중시하는 '스타즈' 내부의 배타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방인으로 살아온 그가 감독대행 자리를 맡으며 일생일대의 격랑 속으로 뛰어든다. 김래원과 박훈이 맞붙는 숙명의 대결 구도가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핵심 장치다. 유이는 황진호의 아내 오현주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으며, 오현주는 수학학원 강사로 황진호에게 먼저 청혼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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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풀카운트'를 신드롬 작품으로 내세울 수 있는 근거는 2019년 방영되어 최고 시청률 20.8%를 기록한 '스토브리그'의 성공 사례에 있다. 당시 '한국에서 스포츠 드라마는 어지간하면 망한다'는 흥행 징크스에도 불구하고 '스토브리그'는 큰 주목을 받았다. '스토브리그'의 성공 요인으로는 '야구 경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 야구 드라마'라는 점이 꼽힌다. 카메라는 그라운드 대신 선수들을 뒷받침하는 구단 프런트(사무실)를 비추며, 권력 싸움, 부패한 팀장, 낙하산 인사 등 대한민국 평범한 직장인들이 겪는 회사 생활의 축소판을 보여주어 야구에 관심 없는 시청자들도 몰입하게 만들었다. 남궁민이 연기한 신임 단장 백승수는 냉철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으며, 학연, 지연, 친분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실력과 데이터로 조직을 개혁하는 모습은 현실에서 보기 힘든 공정함으로 대리만족을 안겼다. 또한, 세이버메트릭스, 선수 트레이드, 연봉 협상 등 실제 KBO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촘촘하게 고증하여 야구팬들의 열광을 이끌어냈고, 용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여 야구 비문해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남궁민, 박은빈, 오정세 등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멜로 라인을 과감히 걷어내고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동료애에 집중한 점도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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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카운트' 외에도 올해와 내년에 걸쳐 총 세 편의 야구 소재 드라마가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이는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이례적인 상황으로, MBC, SBS, tvN 등 방송사들이 야구 드라마 편성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1. '너의 그라운드' (MBC, 2026년 하반기 방영 예정): 1996년 미국 영화 '제리 맥과이어'를 원작으로 한 청춘 로맨스 드라마. 한 번의 좌절로 멈춰버린 야구선수(공명)가 변호사 출신 에이전트(한효주)를 만나 그라운드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여성 스포츠 에이전트가 프로야구 선수와 치열하게 협력하고 대립하는 구도가 특징이다.
  2. '기프트' (tvN, 2027년 방송 예정): 카카오웹툰 동명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 불의의 사고 후 특별한 능력이 생긴 프로야구 코치가 아마추어 꼴찌 팀인 덕천고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하며 벌어지는 한 시즌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우빈, 서은수, 서현우가 출연하며, 고등학교 야구부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점에서 다른 작품들과 차별화된다.

세 작품은 야구를 배경으로 하지만, '너의 그라운드'는 청춘 로맨스, '기프트'는 성장과 감동, '풀카운트'는 권력과 생존이라는 냉혹한 현실을 파고드는 등 각기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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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민정이 SBS 야구 드라마 '풀카운트'에 스포츠지 베테랑 야구기자 정선애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공민정은 출연하는 매 작품마다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찬사를 받아왔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매서운 독종 야구 기자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풀카운트'는 프로야구 감독 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인물들의 생존 투쟁기를 그린 스포츠 드라마로, 김래원과 박훈이 각각 감독대행 황진호 역과 투수 코치 조동희 역을 맡아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공민정은 이들의 경쟁을 취재하는 기자 역으로 극의 한 축을 담당하며, 야구에 대한 애정과 특종에 대한 야망을 가진 프로페셔널한 기자와 야구에 얽힌 개인적인 아픔을 지닌 인간적인 고뇌를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민정은 최근 넷플릭스 '월간남친', 영화 '메소드연기', 'SNL'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받고 있다. '풀카운트'는 현재 촬영 중이며 2027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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