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소재 콘텐츠 인기 급상승
드라마 ‘허수아비’는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 화성 일대에서 발생한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이 사건은 2019년 진범이 특정되면서 33년 만에 진실이 밝혀져 큰 사회적 관심을 받았다. 드라마는 진범이 잡힌 후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하며 과거를 오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허수아비’는 방영 4회 만에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5.2%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 ENA 월화드라마 시청률 5위에 올랐다. 박해수, 이희준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실화 모티브가 주는 긴장감이 입소문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특히 범인 검거 후 남겨진 이들의 현실을 조명하며 실화 소재의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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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콘텐츠 시장에서 실화 기반 작품이 뚜렷한 흥행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허구의 서사보다 실제 사건과 인물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 더 깊은 몰입감과 공감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OTT 플랫폼 확산과 함께 다양한 장르에서 실화 소재가 활용되면서 현실성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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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극장가에서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한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1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장항준 감독은 이 영화를 보고, 모두가 아는 이야기를 다시 구성하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제작할 용기를 얻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마지막 이야기를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에 뿌리를 둔 이야기를 각색했다.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었던 ‘레이디 두아’는 공식적으로 허구의 이야기지만, 2000년대 중반 한국 사회를 뒤흔든 빈센트 앤 코 사기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이 사건은 한 유통업자가 중국산 재료로 만든 시계를 명품으로 속여 상류층을 대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사건으로, 주도 인물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