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목지, 웰메이드 공포 완성
4월 개봉 예정인 공포 영화 '살목지'가 감각적인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영화는 로드뷰에 찍힌 정체불명의 형체와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겪는 공포를 다룬다.
광고 영역
이상민 감독은 사람 머리를 연상시키는 나무와 극명한 낮밤 대비를 이루는 왕버들 군락지를 영화의 주 무대로 설정했다. 저수지의 공간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수면 위 반사 이미지, 물결 너머의 형체, 그리고 물에서 들릴 수 없는 소리 등을 활용하여 불안감을 극대화했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고승효 미술감독은 "광활한 공간 속에서 역설적으로 고립되는 감각이 '살목지' 공포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머리카락처럼 자라난 물속 수초 연출과 고스트박스, 모션 디텍터 등 실제 고스트 헌터 장비를 활용하여 작품의 음산한 기운을 고조시켰다.
김성안 촬영감독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며 불안감을 조성했고, 인물이 멈춰 있을 때도 카메라를 미세하게 움직여 공포를 표현했다. 그는 "관객이 긴장을 유지하도록 리듬과 호흡을 유지하고, 제한된 공간의 공포를 인물과 밀도 있게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광고 영역
배우 김혜윤은 '살목지'에서 온로드미디어 PD 수인 역을 맡아 첫 공포 장르에 도전했다. 그는 "물귀신이라는 소재가 참신해서 끌렸다"며, 시나리오의 재미와 함께 공포 장르의 긴장감과 해소감을 즐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