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박보검 우도환 신작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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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중앙과 계열사 4곳이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으면서 영화계가 향후 파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당장 개봉을 앞둔 작품보다는 향후 투자와 마케팅이 필요한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의 차기 라인업이 더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앙그룹은 JTBC를 포함한 계열사들의 유동성 위기로 그룹 전반이 회생절차 국면에 놓였다. 서울회생법원은 JTBC에 대해서는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 신청을 승인하고 회생절차 개시 여부 판단을 보류했지만,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 4개 계열사에 대해서는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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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는 JTBC가 총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면서 촉발되었다. 법원은 회생절차 개시가 결정된 4개 계열사에 채권 신고 및 조사 기한,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 등을 고지했으며, 메가박스중앙은 12월 1일까지, 콘텐트리중앙은 12월 15일까지, 중앙홀딩스와 중앙피앤아이는 12월 22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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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선판매되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한 만큼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플러스엠의 차기 라인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플러스엠은 올해 김남길·박보검 주연의 '몽유도원도', 우도환·장동건·이혜리 주연의 '열대야', 염정아·차주영·김혜윤 주연의 '랜드', 마동석 주연의 '피그 빌리지'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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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작품은 이미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영화는 제작 완료 후에도 마케팅, 배급, 극장 확보, 홍보 전략 수립 등 개봉까지 상당한 비용과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이미 개봉을 앞둔 작품과 달리 차기 라인업은 향후 투자 집행, 마케팅 전략, 개봉 일정 등을 결정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어 회생절차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더 크게 받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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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계 피해접수센터'를 운영하며 대응에 나섰다. 정산 지연 등 금전적 피해뿐만 아니라 회생절차 장기화로 인한 유관업계의 피해와 건의사항을 접수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