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7년 만의 KBS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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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7년 만의 KBS 복귀

배우 남궁민이 KBS 2TV 새 토일드라마 '결혼의 완성'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대한 굳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남궁민은 2019년 '닥터 프리즈너' 이후 7년 만에 KBS 드라마에 복귀하며 신경외과 전문의 강태주 역을 맡았다. 그는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촉이 왔다"며, "시청자들이 쉽게 볼 수 있고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작에서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해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이번 작품은 여러 사람을 즐겁게 하고 편안하게 다가가는 드라마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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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완성'에서 남궁민은 이혼을 통보받은 아내이자 병원 이사장 고세윤 역을 맡은 이설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이설은 남궁민과 전작 '우리 영화'에서 헤어진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녀는 남궁민과 다시 연기하게 되어 편안했고, 그의 열정을 보며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김대명은 술 취한 대리기사로 나타나 아내를 납치하는 컴퓨터 학원 원장 노만희 역을 맡아 악역으로 변신한다. 김대명은 노만희를 악역으로 생각하지 않고, 평상시 할 수 없었던 말과 행동을 과감하게 해보는 것에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김정현 감독은 김대명의 착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다른 무서운 악역으로서의 의외성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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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장르 특성상 다양한 액션 장면이 등장한다. 김정현 감독은 남궁민이 맡은 강태주 역이 도망자이자 추격자로서 정처 없이 계속 이동해야 했기에, 추운 겨울에 밤을 새우며 열심히 촬영했다고 밝혔다. 남궁민은 평범한 의사가 어떻게 액션을 할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으며, 화면에 표현하기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달리는 장면에서 표정을 쓰며 악착같이 하려고 노력했고, 운전도 못 하는 척 해보려 했지만 멋있게 하는 것보다 힘들었다며, 의사로서 액션을 살리려고 노력했음을 알아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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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완성'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5.7%를 기록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과 토요일 방송 시간대가 겹쳐 경쟁하게 되었다. 남궁민은 경쟁작인 '김부장'을 언급하며 자신보다 한 수 위인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김부장'이 재미있고 소재도 좋고 참신하다며, 드라마 제작이 힘든 시대에 경쟁작이지만 잘 되는 것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다만 토요일 시간대가 일부 겹치는 것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배우들은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시청을 부탁했다. 이설은 "폭주기관차처럼 시원하게 달린다. 액션도 멋있게 잘 담겼으니 시청해달라"고 했고, 김대명은 "올 여름 볼 수 있는 가장 재밌는 콘텐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더위와 맞설 수 있는 드라마"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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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완성'은 오는 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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