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멕시코 팬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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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멕시코 팬 열광

방탄소년단(BTS)이 9년 만에 멕시코 공연을 개최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에서 열린 첫 공연은 오랜 기다림 끝에 성사되어 팬들의 열기가 폭발했다. 특히 멤버 는 공연 전 사운드체크부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본 공연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 천재'의 면모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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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팬들은 대통령궁이 위치한 소칼로 광장 일대에서 플래카드와 사진을 들고 BTS를 환영했다. 뷔가 공연 중 언급한 스페인어 표현 "Mucho picante(아주 매워요)"는 현지 뉴스 채널의 주요 헤드라인으로 다뤄지고 SNS에서 밈처럼 확산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지 매체 엘 피난시에로는 뷔의 스페인어 실력과 과거 멕시코 촬영 이력까지 조명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뷔는 이틀 연속 SNS 최다 언급량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입증했고, 멕시코 구글 트렌드에서도 검색량 피크 1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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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뷔를 위한 특별한 선물로 멕시코시티 중심부 박물관 'Museo de Arte Popular(MAP)'의 실버 월에 뷔의 본명 'Kim Taehyung'을 새긴 기념 명판을 설치했다. 팬들은 이를 "존경과 추억, 애정으로 만든 공간"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뷔는 공연 엔딩 멘트에서 스페인어로 팬들에게 진심을 전하며 "멕시코 아미가 정말 그리웠다. 정말 많이 사랑한다. 여러분은 내 삶의 이유이고 내 전부"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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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BTS의 멕시코 방문을 환영하며, 약 5만 명의 팬들이 모인 소칼로 광장에서 BTS 멤버들과 함께 대통령궁 발코니에 올라 인사를 나눴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BTS를 "멕시코 젊은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그룹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음악과 가치가 멕시코와 한국을 하나로 연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BTS에게 내년에도 다시 멕시코를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혀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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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멕시코시티 공연은 7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9일과 10일까지 이어진다. 사흘간의 공연 일정이 일찌감치 매진된 것은 현지 팬덤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준다. 이번 대통령궁 방문은 BTS의 멕시코 일정이 단순한 공연을 넘어 현지 젊은 층의 문화적 열기를 보여준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K팝이 멕시코 대중문화 안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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