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탈북민 역할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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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나 코리아'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프레드릭 쇨베르 감독, 배우 김민하, 김주령, 안서현, 그리고 최성재(샤론 최) 각본가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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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코리아'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 포워드 부문 관객상을 받은 작품으로, 낯선 삶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탈북 여성 혜선(김민하)의 여정을 그린 실화 모티브 아트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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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출신 프레드릭 쇨베르 감독은 각본과 연출을 맡아 한국·덴마크 제작진과 함께 5년간 30여 명의 탈북민을 인터뷰했다. 그는 탈북민 실화를 북유럽 특유의 정적인 미장센과 절제된 감정선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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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감독은 2010년 한국 방문 당시 통일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에서 시작해, 하나원 라디오 다큐멘터리 제작과 탈북인 조사를 거쳐 2019년 영화의 모티브가 된 최효린 씨를 만나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혜선의 용기와 끈기를 통해 현대인에게도 큰 의미를 부여하고, 당연하게 누리는 자유의 대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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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통역사로 알려진 최성재(샤론 최) 각본가는 젊은 여성의 힘겨운 여정이 자극적인 '스펙터클'로만 소비되는 경향을 지적하며, 고난을 극복하는 젊은 여성의 서사를 통해 대중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야기 골격이 잡힌 상태에서 합류하여 감독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방향성을 잡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