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신곡 공개, 루시 완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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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6'(뷰민라)이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로 장소를 옮겨 개최되었다. 과거 석유 저장시설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독특한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보다 무대와 관객의 거리가 가까워져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했다.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정승환, 카더가든, 터치드, 엔플라잉, 루시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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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은 오는 6월 2일 발매 예정인 신곡 '환절기'를 최초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멤버들은 신곡에 대해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 속에 새로운 사랑과 설렘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서 '옥탑방', '블루문', 'RUN like this' 등의 곡으로 무대와 객석을 넘나들며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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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이너로 나선 루시는 군 복무를 마치고 합류한 신광일을 포함한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제한된 시간에도 불구하고 멘트를 최소화하며 '발아', '전체관람가', '개화', '아니근데진짜', '남김없이' 등 대표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첫날의 대미를 장식했다. 관객들은 휴대폰 백플래시와 떼창으로 루시와 함께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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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뷰민라에서는 푸드존과 운영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다양한 먹거리와 브랜드 부스가 운영되었고, 다회용기 사용 정책과 무료 워터존 운영은 친환경 페스티벌로서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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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새로운 장소는 기록적인 더위 속에서 그늘과 휴식 공간 부족, 협소한 잔디 공간, 부족한 화장실 수, 복잡한 이동 동선 등의 한계를 드러냈다. 관람객들은 얼음물, 손선풍기, 모자, 선크림, 텀블러 등을 필수 준비물로 꼽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