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 삼성 퇴사 후 기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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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기주가 과거 삼성SDS 퇴사 당시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 내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진기주가 삼성 퇴사 당시 선배들에게 뿌렸던 이메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메일에서 진기주는 "첫 직장에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기에 큰 복이라고 생각한다"며 퇴사를 결정하기 쉽지 않았지만, "지금 도전해 보지 않으면 10년, 20년 뒤에 후회할 것 같은 꿈이 있어 용기내어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적응은 무서운 체념을 부른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칼을 뽑아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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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는 또한 "더 큰 세상에서 더 많이 경험하고 다시 만나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제는 삼성 울타리 밖에 있는 사람이 되었지만 종종 안부 연락드리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 그동안 많은 추억과 보살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인사로 메일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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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대기업 삼성 사원, 방송 기자, 슈퍼모델을 거쳐 배우가 된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졸업 후 삼성SDS에 입사했던 그는, 당시 업무보다는 신입사원 연수와 교육이 재미있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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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이유에 대해 진기주는 "출퇴근할 때 표정이 점점 안 좋아졌는지 하루는 엄마가 '너 하고 싶은 것 있으면 해'라고 말씀하셨다"며, "그때 사실 속으로는 연기자가 되고 싶었는데 비웃음을 살까봐 주변 누구에게도 말을 안 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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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는 연기자가 되기 전, 삼성SDS 퇴사 후 지역 방송국 기자로 활동했으며, 이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거쳐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가장 불안정적이고 자존감도 많이 깎이고 상처도 가장 많이 받긴 하지만 가장 흥미로워서 좋다. 가장 잘하고 싶은 일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수 차례 이직 끝에 배우가 된 그는 "다른 하고 싶은 다른 일이 떠오르지 않는다"며 배우로서의 삶에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