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남편 최시훈 언급

에일리, 남편 최시훈 언급

가수 에일리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남편 최시훈과의 첫 만남 이야기를 공개했다. 에일리는 남편이 자신의 이상형이 아니었다고 고백하며, "외모가 제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콘서트 뒤풀이를 위해 라운지 바를 제공한 것에 감사해 연락처를 요청했지만, 남편은 이를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에일리는 남편이 부산 공연을 보러 왔을 때 처음으로 자신에게 반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숙소에서 화장을 지우기 위해 리무버가 없어 고민하던 중 남편이 편의점에서 사다주겠다고 제안한 일화를 공유해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과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낸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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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는 결혼 전 남편과 1년간 동거하며 가족들의 강력한 권유로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예식장도 3개월 만에 예약하며 "살아보고 안 맞으면 예식장을 취소하려 했다"는 쿨한 태도를 보였다. 이처럼 에일리의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는 방송에서 공개됐다.

같은 방송에서 윤정수는 12살 연하 예비 신부가 먼저 청혼했다는 깜짝 고백을 했다. 윤정수는 미모의 여자친구를 보여주며 "운명적인 상대를 만나 갑자기 결혼할 예정"이라고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준호는 이를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환갑 솔로 김장훈은 마지막 연애가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과거 연애 시 전 여자친구의 흔적을 들켰지만, 사진이 흑백이어서 현 여자친구에게 혼나지 않았다며 "야속한 세월을 실감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탁재훈은 김장훈에게 "환갑이 넘으니 임종 직전 수사자 비주얼이다"라고 공격해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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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루키 김지유는 연하남에게 키스를 알려줄 때 가장 보람차다고 고백했다. 김지유는 "딱 보면 키스하고 싶은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하며, 가장 키스를 잘할 것 같은 사람으로 탁재훈을 꼽았다. 탁재훈은 "난 항상 챔피언이야"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의 대환장 케미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