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극장가 공포·코미디 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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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극장가 공포·코미디 외화

일반적으로 공포영화는 더운 날씨에 시원함을 제공하고 젊은 관객층과 잘 맞아 여름 시즌에 개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올해 한국 영화는 이례적으로 2월부터 다양한 장르의 공포 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IT 기반의 '테크 공포물', '파묘'의 성공으로 주류가 된 '오컬트', 그리고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실화 기반 공포 영화 등이 그 예다. 2월 '귀신을 부르는 앱:영', 3월 '삼악도', 4월 '살목지' 등 공포 영화 라인업이 연달아 개봉한다.

이러한 시도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옴니버스 공포 영화 '귀신을 부르는 앱:영'은 3월 극장가에서 조용한 반향을 일으키며 9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진입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비주류 장르인 공포 영화로서 눈에 띄는 성적이다. CGV 단독 개봉임에도 불구하고 좌석 판매율 2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소재와 익숙한 공간이 공포의 현장으로 변모하는 연출이 젊은 관객층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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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는 오컬트 공포물 '삼악도'가 개봉한다. 이 영화는 일제강점기 이후 사라진 사이비 종교와 관련된 비밀, 그리고 금기가 봉인된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최근 '파묘'의 성공으로 제작이 늘어난 오컬트 장르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마인', '웰컴투 삼달리' 등에 출연한 조윤서와 곽시양이 주연을 맡았으며,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파고드는 구성으로 무속이나 종교 분위기의 공포를 선호하는 관객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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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쇼박스의 공포 영화 '살목지'가 개봉한다. '선재 업고 튀어'로 인기를 얻은 김혜윤의 첫 공포물이며, 이종원, 장다아 등 젊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살목지'는 실제 심령 스폿으로 유명한 충남 예산군의 저수지를 배경으로 하며, SNS 등을 통해 확산되는 생활 밀착형 공포를 다룬다. '곤지암', '곡성', '치악산' 등 지명을 활용한 공포 영화의 계보를 이어받아 더욱 실재적인 공포를 전달하겠다는 포부다.

이들 공포 영화가 초봄 극장가에서 성공을 거둘지는 3월 11일 '삼악도', 다음 달 8일 '살목지'의 개봉과 함께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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