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플래닛 직원 월급 미지급 논란
차가원 대표가 이끄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빅플래닛)가 직원 80여 명의 2월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급여 지급일이 지난 지 나흘이 지났지만 직원들은 월급을 받지 못한 채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급여 지급이 늦어지는 일이 빈번했던 상황이 결국 터진 것으로 보인다.
차가원 대표는 수개월간 급전을 구해 직원 월급을 지급해 왔으나 재정적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회사 잔고가 바닥났고, 회사 통장까지 모두 막힌 상황이다. 또한, 수개월째 직원들의 4대 보험료와 퇴직연금도 납부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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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의 중심에는 차가원 대표의 비상식적인 경영이 있다. 차 대표는 빅플래닛과 INB100을 흡수 합병했으나, 이 과정에서 소속 가수들에게 수십억 원을 미정산하고 협력 업체 미지급금도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적으로도 세금 체납으로 자택이 압류당하고 사기 혐의로 피소되는 등 '오너 리스크'가 심각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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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핵심 아티스트였던 태민(샤이니)이 계약 기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해지하고 떠났다. 이는 차 대표가 태민의 동의 없이 외부 업체와 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대한 과실을 범했기 때문이다. 차 대표는 태민뿐만 아니라 이승기, 더보이즈, 백현 등에게도 수십억 원의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빅플래닛 측은 "원헌드레드와 INB100 직원들의 2월 급여는 이미 지급 완료되었으며,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급여는 5일 중으로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거의 모든 직원이 빅플래닛 산하에 있고 그 수가 약 80명임을 감안할 때, 사실상 대부분의 직원 급여가 미지급된 상황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은 아티스트와 직원들의 대규모 이탈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