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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콘서트 폭파 협박 지연

더보이즈 콘서트 폭파 협박 지연

10일 오후 서울 KSPO돔에서 열릴 예정이던 더보이즈 콘서트는 폭발물 설치 신고로 인해 긴급 대피가 진행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경기장 내외를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관객과 스태프 300여 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공연 시작 시간을 오후 6시로 연기하고 안전 점검 완료를 공지했다. 오후 4시 45분부터 하우스 오픈을 진행하며, 더운 날씨 속에서 기다린 관객들에게 사과와 함께 시원한 물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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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폭발물 신고는 일본에서 발송된 팩스로 확인됐다. 발신자 추적을 진행 중이며, 이번 사건은 가짜 협박으로 판단되고 있다. 더보이즈는 지난 8일부터 서울에서 월드투어 'THE BLAZE'를 진행 중이며, 공연은 안전 점검 후 정상적으로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