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눈물, 왕과 사는 남자 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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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눈물, 왕과 사는 남자 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면서, 영화의 배경이 된 조선 6대 왕 단종과 조선 왕실사에 대한 관심이 도서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영화 개봉 이후 한 달간 '단종' 키워드 도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65.4% 증가했다. 어린이 역사서, 조선왕조실록, 고전 소설 '단종애사'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 판매가 함께 늘었다.

특히 이광수의 고전 소설 '단종애사'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0배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새움출판사에서 올해 2월 출간한 '단종애사'는 현재 동일 제목 도서 중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며, 판매 시작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1954년 초판본 표지 디자인을 복원한 '초판본 단종애사' 에디션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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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역사서 분야에서도 단종 관련 도서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어린이 역사서 '어린 임금의 눈물'은 단종 키워드 도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4614.3% 증가했다. 최근 출간된 '벌거벗은 한국사 12, 비운의 남매, 단종과 경혜공주' 역시 판매량이 크게 상승하며 단종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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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흥행은 단종이라는 인물을 넘어 단종이 살았던 시대와 역사적 배경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 3 세종 문종 단종'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0%(약 9배) 판매 증가를 기록했으며, '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 역시 같은 기간 약 2700%(약 28배) 상승했다. 이는 영화를 계기로 조선 왕실의 역사와 정치적 배경을 깊이 이해하려는 독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예스24 도서사업본부장은 "영화나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가 특정 역사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관심을 촉발하고, 이를 계기로 관련 도서를 찾아 읽는 독서 흐름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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