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승무원 아내 명품 플렉스
펜싱 전 국가대표 김준호가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에 공개된 영상에서 김준호는 아내와 함께 '사랑의 언어 테스트'를 진행하며 서로의 애정 표현 방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준호는 사랑을 가장 크게 느끼는 방식으로 '선물'을 꼽았지만, 아내는 선물을 가장 낮은 순위로 선택해 서로 다른 결과를 보였다. 김준호는 선수 시절 돈을 많이 벌지 못해 아내에게 선물을 많이 받았던 경험 때문에, 돈을 벌게 되면 아내에게 무언가를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남았다고 설명했다.
광고 영역
그는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둘째 임신 때 아내에게 자동차를, 복직했을 때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둘째 돌잔치에서 편지를 읽다 눈물을 쏟았던 순간에 대해 "글을 읽는 순간 감정이 북받쳐 올라 저도 모르게 엉엉 울었다"고 말했다. 아내는 당시 남편을 훨씬 더 못 봤던 시기였기에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함께 들어서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김준호는 선수 생활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세 달에 한 번 가족을 볼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자신을 볼 때와 엄마를 볼 때 표정이 다르다며, 엄마는 진짜 부모로 생각하지만 자신은 낯선 사람처럼 느끼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첫째 은우가 자신을 아빠인지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이제 운동하는 게 의미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은퇴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고백했다. 아내 역시 그 당시 남편에게 진심으로 인정받는 느낌을 받았고, 눈물 하나만으로도 남편이 자신을 생각하고 있다는 마음이 전해져 뭉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