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쇼, 서울 붉은 물결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시가 주요 랜드마크에 붉은색 조명을 켜기로 하자 글로벌 팬덤 아미(ARMY)들이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1일 열리는 BTS 신보 발매 기념 공연에 맞춰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 전역 주요 랜드마크에 붉은색 조명을 켤 예정이다. 이는 하이브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BTS 신보 '아리랑'의 콘셉트 색상이 붉은색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 전체가 거대한 콘서트 무대가 된 것처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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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팬들은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상징색은 영원히 보라색"이라며 서울시가 임의로 상징색을 바꾸고 아티스트를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려 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팬들은 붉은색이 특정 정당을 대표하는 색상으로 오인될 수 있다고 우려하며 '#방탄은보라색', '#BTSisPurple' 등의 해시태그를 사용해 항의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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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외신 또한 이 사안을 보도하며 "누리꾼들이 서울시장이 BTS 컴백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의심하며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BTS의 대형 이벤트가 정치색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BTS 광화문 컴백 관련 서울 웰컴라이트 색상을 BTS 상징색인 보라색이 아닌 붉은색으로 정한 것은 주최사 하이브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