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찬미, 4번째 오디션 도전
가수 허찬미가 TV CHOSUN '미스트롯4'에 '남양주 황정자'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얼굴과 이름을 숨기고 목소리로만 평가받고 싶었다는 출연 비화를 밝혔다. 그는 가림막 뒤에서 이애리수의 '황성옛터'를 열창해 마스터들의 올하트를 받았고, 정체가 공개되자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허찬미는 "현역부X 참가자들 모두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우산 속에 숨어 다녔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무대에 섰고, 그런 마음을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출연은 허찬미의 네 번째 오디션 도전이다.
'미스트롯4' 1:1 데스매치에서 허찬미가 엄청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5년차 현역 가수로 '트롯 오뚝이'로 불리는 허찬미는 "오늘 언니 美 하세요. 진은 오늘 제가 할게요"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남진의 '님과 함께'를 선곡한 그는 "상대방이 할 수 없는 것을 가지고 가야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무대에서는 흥 폭발 댄스와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 격한 안무에도 흔들리지 않는 노래 실력을 선보여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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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4' 준결승에서 허찬미는 김상배의 '안돼요 안돼'를 선곡해 마스터 10인 전원에게 100점을 받는 유례없는 기록을 세우며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아이돌 출신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걷어내고 오직 목소리로만 승부한 결과, 마스터 장윤정은 "허찬미는 발전을 넘어 아예 바뀐 것 같다"고 극찬했다. 허찬미는 SNS를 통해 "재도전 끝에 미스트롯4 TOP5라는 꿈같은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다"며 국민 판정단 투표 1위, 문자 투표 1위, 준결승 최종 1위라는 성적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허찬미의 성과는 10년이 넘는 '오디션 잔혹사' 끝에 얻은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과거 소녀시대 최종 멤버 탈락, 팀 해체, 성대결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의 '악마의 편집' 등 힘든 시간을 견뎌왔다. '믹스나인'과 '미스트롯2' 등 반복되는 오디션의 굴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집념이 빛을 발하고 있다. '오디션 4수생' 허찬미가 결승전에서 '진(眞)'의 왕관을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