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나나 파격 동성 키스신
배우 하지원과 나나가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에서 파격적인 동성 키스신을 선보였다. 5회 방송에서 하지원은 살인 사주 의혹으로 위기에 몰린 추상아 역을 맡아 생존을 위한 '흑화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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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추상아는 연예 제작자 오광재 살인 사주 의혹으로 공황발작을 겪던 중, 자신을 구해준 황정원(나나)과 대면한다. 추상아는 남편 방태섭의 요청으로 황정원이 자신을 감시하고 도청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황정원의 사과에 "난 아무도 안 믿어, 너도 미안해할 것 없어"라며 담담히 용서하며 황정원의 마음을 움직인다. 이후 황정원이 "그쪽이 불쌍하다"고 말하자 추상아 역시 감정의 동요를 드러내며 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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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밤, 추상아는 오광재 때문에 죽게 된 동료 지수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고, 황정원이 이를 닦아주며 위로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특별한 유대감이 형성된다. 이때 추상아는 황정원을 자신의 연인인 지수로 착각하고 키스를 하게 된다. 키스 후 추상아는 황정원에게 "더 최악이 될 일부터 막고 어떻게든 살아내야겠다, 너도 진짜 네 삶을 찾길 바란다"는 진심을 전하며 본격적인 생존 모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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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의 연기 내공은 극 후반부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추상아는 살인을 사주했던 박재상의 어머니를 직접 찾아가 무릎 꿇고 눈물로 고해성사를 하며 박재상의 마음을 흔든다. 하지만 박재상이 나타나자 "오랜만이다, 박재상"이라고 인사하며 순식간에 서늘한 표정으로 돌변하는 모습으로 **역대급 '소름 엔딩'**을 완성했다.
하지원은 섬세한 표정 연기로 추상아의 처절한 생존 본능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나나와의 케미도 미쳤고 엔딩은 더 미쳤다", "진심인지 거짓인지 모를 추상아의 눈물에 전율이 돋았다", "하지원의 엄청난 연기 내공이 다시금 증명된 회차" 등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