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발달장애 아들 눈물
MBN '특종세상'에서 코미디언 김미화와 남편 윤승호 씨가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 윤진희 씨의 자립을 위한 노력을 공개했다. 40대인 아들은 발달장애인 연주 단체에서 드럼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미화 부부는 아들이 자신들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옆집에 별도의 거처를 마련해주고, 죽음에 대해 가르치며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훈련을 시키고 있다.
김미화는 "이 집은 장남의 집이다. 저희가 죽어도 아들이 혼자 살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남편 윤승호 씨는 "아들이 우리가 없어도 이 세상을 잘 살아갈까. 실수를 해도 어떻게 해나가는지 볼 뿐이다. 사회 생활하는데 걱정이다"라며 아들에 대한 깊은 걱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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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는 "아들보다 남편이 불쌍하다. 남편이 자기보다 아들이 3일 먼저 죽길 바라고 있다. 누가 자기 자식을 먼저 떠나 보내고 싶어하냐"며 눈물을 글썽였다. 남편 윤승호 씨 또한 "아들이 나보다 사흘만 먼저 세상을 떠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털어놓으며, 홀로 남겨질 자식에 대한 부모의 책임감과 두려움을 표현했다.
과거 '쓰리랑 부부'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미화는 현재 남편과 전원생활을 하며 여유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결혼 20주년을 맞아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다고 털어놓으며, 발달장애 아들의 '홀로서기 훈련'에 대한 깊은 고민과 안타까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