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과 박지훈 단종역

2분 읽기
X로 공유
링크 복사
장항준 감독과 박지훈 단종역

배우 박지훈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비운의 왕 단종 역을 맡아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차기작으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박지훈은 이 작품에서 주인공 '강성재' 역을 맡아 군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로, 오는 5월 티빙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첫날 11만 명으로 시작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시간이 갈수록 관객 수가 늘어나는 '개싸라기' 흥행 끝에 설 연휴를 정복하며 개봉 31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개봉 6주 차에도 평일 20만 명에 가까운 일일 관객을 모으며 1,500만 흥행까지 예상되고 있다. 이 영화는 '온다웍스'와 '비에이(BA)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했으며, 신생 제작사 온다웍스의 임은정 대표는 창립작으로 천만 흥행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광고

광고 영역

임은정 대표는 CJ ENM 투자팀에서 일하던 중 '왕과 사는 남자'의 원안을 보고 기획 개발을 시작했으나, 팬데믹 등의 이유로 제작이 중단된 후 독립하여 제작사를 차려 이 작품을 창립작으로 선보였다. 유배지 선정을 둘러싼 마을 간 경쟁 설정은 황성구 작가와의 작업을 통해 발전시켰다. 임 대표는 "극장에 대한 그리움이 쌓였기 때문"이 대형 흥행의 비결이라고 분석하며, 특히 1020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박지훈은 단종 역 캐스팅 제안을 받고 처음에는 걱정이 컸지만, 장항준 감독의 "단종은 너여야만 해"라는 말에 용기를 얻어 출연을 결심했다. 그는 단종의 '버석한' 인상을 표현하기 위해 15kg을 감량하고 피폐하게 지내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첫 촬영부터 한명회와 마주하는 장면에서 강한 감정을 표현해야 했으며, 촬영 중 근육 떨림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기도 했다. 박지훈은 선배 배우들과의 호흡을 통해 감정을 쌓아갔으며, 특히 마지막 장면 촬영 전 유해진과 일부러 서로를 피하며 감정을 절제했다고 밝혔다.

장항준 감독은 박지훈에 대해 "20대의 배우가 할 수 없는 감정 절제력을 가진 훌륭한 한국 영화의 미래"라고 칭찬했으며, 유해진에 대해서는 "​현존하는 가장 훌륭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유배된 단종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36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15위로 올라섰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관련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