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군부인 고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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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고증 논란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작가 유지원이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유 작가는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실망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며, 고증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불편에 대해 거듭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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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작가는 "조선의 예법을 현대에 적용하고 가상의 현대 왕실을 그리는 과정에서 철저한 자료조사와 고증이 부족했다"고 인정하며, 특히 즉위식 장면에서 지적받은 구류면류관 착용과 '천세'라는 표현 사용이 역사적 맥락을 세심히 살피지 못한 불찰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청자들이 보내준 비판과 지적을 마음에 새기고 작가로서 부족했던 점을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21세기 대군부인 고증 논란

<21세기 대군부인>은 2022년 MBC 극본공모전 당선작으로, 유 작가의 데뷔작이다. 드라마는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판타지물이다. 그러나 지난 15일 방영된 11화에서 이안대군의 왕 즉위식 장면이 자주국의 상징인 '만세' 대신 제후국이 쓰는 '천세'를 외치고, 황제가 쓰는 십이면류관 대신 구류면류관을 착용한 모습이 방영되면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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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역사 왜곡 논란은 한국의 자주적 지위를 훼손하고 중국의 동북공정에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지적으로 이어졌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비판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이 보는 역사물 콘텐츠는 정확한 고증뿐만 아니라 주변국의 역사 왜곡 상황도 유심히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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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확산되면서 주연 배우인 아이유와 변우석, 그리고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도 차례로 사과했다. 배우들은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으며, 박 감독은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며 제작진을 대표해 가장 큰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작가, 감독, 배우 모두 사과 또는 사과문을 게재하며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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