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반대 속 방시혁 아리랑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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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반대 속 방시혁 아리랑 고집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비하인드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 공개 후, 방시혁 의장의 ‘아리랑’ 샘플링 강행 의혹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에는 앨범 작업 중 멤버들이 ‘BTS 2.0’이라는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특히 첫 트랙 ‘보디 투 보디’에 민요 ‘아리랑’을 샘플링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드러났습니다. 멤버들은 앨범 방향성에는 공감했지만, ‘아리랑’ 삽입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RM은 “식빵이랑 돈가스랑 김치 넣어서 비빔밥 해먹는 느낌”이라고 비유했고, 뷔는 “완전 국뽕으로 가려고 작정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슈가 역시 “그냥 특별무대 같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제작진은 방시혁 의장이 민요 창자가 제대로 녹음하자는 의견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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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녹음을 마친 후 열린 회의에서 방시혁 의장은 글로벌 무대에서의 상징성을 강조하며 ‘아리랑’의 직접적인 활용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6-7만 명 앞에서 외국인들이 아리랑 후렴구를 따라 부르는 장면은 엄청나게 아이코닉할 것”이라며, 논의 없이 진행하지 않는 것은 큰 것을 버리는 기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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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아리랑’은 한국인 몇 명 아니면 인식하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라며 듣기 좋게 넣는 것이 낫다고 하자, 방시혁 의장은 음악적 완성도보다 더 큰 것을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멤버들이 몇십 년에 한 번 나오는 아이코닉한 존재이며 한국 가수라는 점, 그리고 타깃이 글로벌 대중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결론은 멤버들이 내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보디 투 보디’에는 ‘아리랑’이 삽입되어 앨범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다큐 공개 후,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를 비롯한 케이팝 팬들은 방시혁 의장의 태도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누리꾼들은 회의 형식을 취했지만 실제로는 방향이 정해져 있었던 것처럼 보이며, 최종 결정 과정이 일방적으로 느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앨범 제작 과정에서 방시혁 의장과 임원진의 의견을 따르지 않았다면 앨범이 컨펌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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