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 차지연, 14세 관람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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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 차지연, 14세 관람가 논란

뮤지컬 '렘피카'가 14세 이상 관람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아역 배우 앞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성적인 대사를 하는 등 부적절한 장면을 포함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150분간의 공연 시간 동안 배우 정선아, 차지연, 조형균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며 무대 세트에도 많은 공을 들였으나, 작품의 수위가 중학생 관람가로 적절한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뮤지컬 '렘피카'는 러시아 혁명과 세계 대전 시기를 배경으로,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욕망, 사랑, 예술 세계를 다룬 작품입니다. 생존을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렘피카가 예술적 자아와 솔직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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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피카는 러시아 혁명을 피해 프랑스 파리로 이주한 후, 생계를 위해 그림을 그리다 예술 세계를 확장합니다. 그녀의 작품은 파리 상류층과 예술계에서 인기를 얻게 되고, 자유로운 영혼의 여성 라파엘라를 만나 모델로 삼으면서 예술을 넘어선 복잡한 감정을 느끼고 가정과 혼란을 겪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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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연출은 아시아 최초 상연이라는 강렬함을 더했습니다. 렘피카의 대표작인 '녹색 부가티를 탄 자화상', '아름다운 라파엘라' 등이 무대 위에 교차되어 마치 개인 전시장을 연상시켰습니다. 에펠탑을 상징하는 거대 철제 구조물과 렘피카와 라파엘라의 작업실은 아늑하게 연출되었습니다. 조명은 콘서트장이나 재즈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화려함을 극대화했고, 이는 2024년 토니어워즈 무대디자인상 후보에 오른 것을 납득하게 했습니다. 라파엘라 역의 차지연, 린아, 손승연 캐스팅은 풍부한 성량과 낮은 톤으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14세 이상 관람가 등급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1막에서는 동성인 렘피카와 라파엘라의 첫 잠자리 장면이 상세하게 묘사되었고, 남자 배우는 "물건"이라는 대사와 함께 신체 부위를 가리키는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또한, 라파엘라가 렘피카의 딸 앞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입에 담배 연기를 주입하는 장면이 포함되었습니다. 2막에서는 "내 입구에도 쓸만한 게 있으면 좋겠어요", "나 수갑 좋아해"와 같은 더 노골적인 성적 대사가 등장했습니다. 아역 배우가 렘피카의 딸 역할로 출연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장면들이 아역 배우에게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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